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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회를 소생시키다「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현장(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

2017년 8월 22일 오전 9시, 세계 26개국에서 활동하는 청년활동가 103명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모였다.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이하 GSEF)의 첫 청년 대상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참가자들이었다.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현장

 

청년과 청년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다

캠프는 8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3박 4일간 서울과 전남 구례를 오가며 펼쳐졌다. 캠프의 주제는 ‘청년, 사회를 소생시키다(Reviva! The Youth Revive the Society).’ 이번 캠프의 주요 목표는 청년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자가 고민해온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확산하는 것이었다. 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청년 활동가들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주거, 금융 등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해결방법을 고민했다.

 참가자 현황(국내 49명, 국외 54명)

 · 아프리카 5명(알제리 1명, 부르키나파소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우간다 2명)

 · 아시아 31명(방글라데시 1명, 캄보디아 4명, 중국 4명, 인도 4명, 인도네시아 3명,

   일본 4명, 네팔 6명, 필리핀 3명, 싱가포르 2명)

 · 유럽 8명(프랑스 2명, 리투아니아 1명, 폴란드 1명, 러시아 1명, 스페인 3명)

 · 북미 5명(캐나다 3명, 미국 2명)

 · 중미 3명(코스타리카 1명, 에콰도르 2명)

 · 오세아니아 2명(호주 1명, 뉴질랜드 1명)

 

한데 모여 고민하는 공동의 문제

첫 날인 22일(화) 오전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GSEF 공동의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경용 서울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前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박원순 시장은 “GSEF의 첫 청년 대상 프로그램인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는 개인적인 상황이나 여건은 다르지만, 경제적 빈곤, 빈부 격차, 실업 등 전 세계 청년들이 다 같이 겪고 있는 공동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캠프의 의미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청년 캠프 참가자들

 

청년, 사회적경제로 사회를 변화시키다

이어 ‘청년들의 실천: 사회적경제로 사회를 변화시키다(Action of Youth: Changing Society through Social & Solidarity Economy)’를 주제로 전체세션 1이 진행되었다. 전체세션 1은 청년이 당면한 지역적, 국제적 과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이 일구어온 성과와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전자 설문조사를 통해 주제를 정한 뒤, 사회적기업 OOO간 대표 신윤예(대한민국), 남아공 청년 협동조합 네트워크 창립자 콰넬레 음콰나지(Kwanele Mkhwanazi, 남아프리카공화국), 퀘벡 사회적경제지원기관 샹티에 인턴 필릭스 기루(Felix Giroux, 캐나다)의 경험을 공유하며, 아태자원센터 (PARC, Pacific Asia Resource Center) 디렉터 시게루 타나카(Shigeru Tanaka, 일본)를 좌장으로 토크쇼 형태의 토론을 펼쳤다.

오후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청년들이 당면한 과제의 해법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관심사에 따라 팀별로 나뉘어 ① 헤이그라운드(소셜벤처), ② 서울혁신파크/청년기업(협동조합), ③ 세운상가/OO은 대학(지역사회), ④ 달팽이집/민달팽이협동조합(주거), ⑤ 청년연대은행 토닥(사회적금융)을 방문했다.

 

그들은 왜 청년 사회적 기업가가 되었을까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는 전남 구례에 위치한 아이쿱 자연드림파크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23일 오전에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사례 연구(Case Studies: Young Social Entrepreneurs)’를 주제로 전체세션 2가 진행되었다. Barefoot College의 아나이스 아마짓(Anais Amazit, 프랑스)이 좌장을 맡은 전체세션 2에서는 대구시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대표 전충훈(대한민국), 블레이크하우스 필름메이커스 협동조합(Blaker House Filmmaker’s Coop) 공동창업자 예바 파다고이트(Ieva Padagoite, 리투아니아/영국), Co-Ground 공동설립자 앤드류 멜로디(Andrew Mellody, 호주), Sikun Relief Foundation과 Loo Watch 설립자 마유리 바타르차지(Mayuri Bhattacharjee, 인도)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문제에 직면한 4개국의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은 이 자리에서 각각 사회적·지역적 특징에 따른 아이디어 접근법과 혁신 방안, 각자의 도전과 비전을 공유했다.

전체세션 2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는 앤드류 멜로디

 

집단지성과 동료학습으로 해법을 모색하다

23일(수)과 24일(목)에는 청년과 연관된 네 가지 주요 이슈로 주제별 세션이 진행되었다.

 주제별 세션 구성

 ① 양질의 일자리(Decent Work): 협동조합

 ② 양질의 일자리(Decent Work): 소셜 벤처

 ③ 지역사회(Local Communities)

 ④ 주거(Housing)

 ⑤ 사회적금융(Social Finance)

주제별 세션은 한국, 스페인, 캐나다 등의 청년혁신가가 퍼실리테이터로서 하나의 이슈를 전담해 20-25명으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진행하였다. 각 그룹은 다양한 활동과 토론을 통해 청년들이 해당 이슈를 어떻게 인식하고, 주변에서 탐색하며,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뒤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였다. 25일(금)에는 논의사항에 대한 그룹 발표와 피드백이 이어졌다.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 현장

다양한 부대행사는 청년과 청년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또 다른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화엄사 방문(23일 늦은 오후),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23일 밤), 구례자연드림파크 공방 견학(24일 오전) 등을 통해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며, 사회를 소생시킬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갔다.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 현장

 

GSEF(Global Social Economy Forum,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GSEF는 2014년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국제기구로, 교류와 연대를 통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하며 활동하는 국제협의체이다. 회원단체는 서울시, 몬트리올시, 빌바오시 등 지방정부와 민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로 2017년 7월 현재, 총 37개 회원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송경용 前이사장이 각각 정부와 민간을 대표하여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서울에 두고 있다. 격년으로 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 간 네트워킹, 아시아 정책포럼, 사회적경제 경험 공유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운영 등이 있다.

GSEF(Global Social Economy Forum,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GSEF는 2014년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국제기구로, 교류와 연대를 통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하며 활동하는 국제협의체이다. 회원단체는 서울시, 몬트리올시, 빌바오시 등 지방정부와 민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로 2017년 7월 현재, 총 37개 회원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송경용 前이사장이 각각 정부와 민간을 대표하여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서울에 두고 있다. 격년으로 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 간 네트워킹, 아시아 정책포럼, 사회적경제 경험 공유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운영 등이 있다.

 

사진: 김상준(GSEF 사무국)

 

김푸르매 기자  gracia0420@s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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