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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 한강 유람선에서 펼쳐진 기부파티「한강몽땅 여름축제」 첼리스트 배범준 후원의 밤

2017년 8월 9일 저녁 6시, 서울 한강 여의나루역 유람선 아라호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소셜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쉐어앤케어』가 한강 아라호와 함께 주최한 기부 파티의 참가자들이었다.

「한강몽땅 여름축제」 첼리스티 배범준 후원의 밤

 

쉐어앤케어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기부파티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3살 지능의 발달장애를 딛고 첼리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배범준 군을 위한 후원의 밤으로 기획되었다. 그동안 쉐어앤케어에서 공유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소통하던 회원들과 쉐어앤케어를 응원하는 연예인, 아티스트들이 한데 어울려 배범준 군도 후원하고, 기부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내자는 콘셉트였다. 6일 만에 200명이 넘는 쉐어앤케어 회원들이 기부파티 티켓 구매로 기부에 참여했고, 온 가족이 함께 쉐어앤케어에서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판매했던 티셔츠를 입고 참여한 경우도 많았다.

쉐어앤케어에서 진행했던 캠페인의 주인공인 소아조로증 환자 원기(가운데)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경, 멋진 음악, 꽃 피운 기부문화

저녁 7시, 한강유람선 아라호에서 기부파티가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케이터링 음식과 쉐어앤케어 열성 회원들이 직접 마련해 협찬한 음식을 즐기며 기부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이규석, 전원석, 플롯천사 변미솔 양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기부 파티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이어 쉐어앤케어 황성진 대표의 진행으로 기부문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펼쳐졌다. 쉐어앤케어에서 진행했던 캠페인의 주인공인 소아조로증 환자 원기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기부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간 뒤, 가수 디케이소울과 이정석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9시, 오늘 파티의 주인공 배범준 군의 아름다운 첼로 연주가 펼쳐지면서, 드디어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배 위에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기부파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기부 캠페인으로만 접했던 주인공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기부문화에 동참했던 가수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분 좋은 강바람과 한강의 멋진 야경은 덤이었다.

디케이소울(왼쪽)과 이정석(오른쪽)의 공연

 

함께 만드는 기부파티, 또 다른 즐거움을 기약하며...

이번 기부파티는 서울시 한강몽땅 여름축제 운영본부 측과 쉐어앤케어가 기부를 테마로 한 파티를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나누던 중, ‘한강 아라호’ 측에서 장소와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며 이루어졌다.

여기에 배범준 군을 응원하는 가수와 아티스트들이 선뜻 무료 공연을 해주겠다고 나서 더욱 더 풍성한 행사를 연출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쉐어앤케어 황성진 대표는 “이번 파티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접 티켓을 구매하여 기부파티에 참여해준 300명이 넘는 회원들과 재능기부로 함께 기꺼이 공연에 참여해준 가수와 아티스트들, 음향, 조명 감독님들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기부파티를 다양한 테마로 기획해, 한강 아라호와 함께 정기적으로 만들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부파티의 주인공 배범준 군(오른쪽)과 쉐어앤케어 황성진 대표(왼쪽)

 

 ㈜쉐어앤케어

 2013년 4월에 설립된 소셜 기부 플랫폼. 사용자가 기부하고 싶은 콘텐츠를 공유하면 후 원기업이 대신 1,000원을 기부해 주며, 공유된 게시물에서 얻은 ‘좋아요’ 하나당 200원씩이 추가 기부된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자들은 내 돈 없이도 쉽고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에 기부할 수 있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후원기업 입장에서는 책정된 기부금으로 소셜 임팩트를 만들며, 공익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다.

 sharencare.me

 

사진: 쉐어앤케어

 

한혜경 기자  koala@s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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